 |
| 하우스도르프 연결공간 (SF 단편 만화집) |
|
반-바지. 저 | 김영사 | 20241204
|
0원 → 18,000원 |
| 소개 첫 작품인 《슈뢰딩거의 고양희》를 통해 SF 만화 독자에게 신선한 충격을 가져다주었던 작가, ‘반-바지.’의 신작 《하우스도르프 연결공간》이 출간되었다. 그동안 X(구 트위터)를 통해 꾸준히 연재되었던 작품을 리터칭, 보완하여 단행본으로서의 소장가치를 더욱 높였다. 독자들은 더욱 다채로워진 상상력과 유머, 촌철살인이 담긴 작품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의 제목이자 위상수학 용어이기도 한 ‘하우스도르프 (연결)공간’은 “구성하는 모든 점들이 ‘외로운’ 공간”을 의미한다. “그 공간 안에 있는 두 점이 제아무리 서로 가까워 보이더라도 (…) 두 점 서로 상대방은 품지 않는 자기 주변의 영역을 찾을 수 있는 공간”이자 “모든 점들이 서로 ‘떨어져 있는’ 공간”인 것이다. 이는 비단 작품 속에서 그려지는 인간-외계인이라는 관계뿐만 아니라 인간-인간이라는 관계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개념이 아닐까.
이 책은 우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는 될 수 없겠지만, 인간이라는 종(種)을 처음부터 다시 이해하기 위한 사용 설명서는 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인간으로 살아가는 일의 무게에 짓눌린 이들을 위한 각성제이자 일종의 (관념적) 반중력 장치로 활용하는 것에 찬성하며, 독자의 일독을 권한다. |
|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4330974 |
|
|
 |
| 슈뢰딩거의 고양희 (SF 단편 만화집) |
|
반-바지. 저 | 김영사 | 20241211
|
0원 → 18,000원 |
| 소개 클리셰를 뒤엎는 ‘낯익은 첫 만남’
수없이 갈라진 평행우주의 그물 속 SF 만화의 유일한 계보
우리의 일상을 구성하는 다양한 현실/비현실적 소재와 과학적 사실, 그리고 아직 밝혀지지 않은 우주의 비밀을 클리셰 없는 화법으로 그려내어 독자의 공감을 얻는 작가 ‘반-바지.’의 SF 단편 만화집, 《슈뢰딩거의 고양희》가 특별판으로 출간된다. 기존 작품의 리터칭 작업과 추가 작품을 수록하여, 연재 당시보다 질적으로 향상된 작품과 함께 더욱더 풍성해진 구성으로 《슈뢰딩거의 고양희》를 다시 만날 수 있다.
우주를 단지 도구로써만 활용하지 않는 SF 작품은 가능할까? 반-바지. 작가는 그것을 가능하게 한다. 우주가 우주이게 하는 물리법칙들, 다양한 방식으로 존재하는 생명체의 본질적인 의미, 시간과 공간에 관한 구체적이고 다각적인 사유, 우리의 세계에서는 결코 일어날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사건이 일어나는 다른 평행우주, 혹은 우리에게 절대자의 힘이 있다면 불행하지 않을 수 있을지를 묻는 일(〈절대자의 딸들〉 연작). 이 모든 것은 단지 우주를 배경으로 한 감상적인 콘텐츠가 아니라 차라리 우주에 관한 모든 질문들을 봉합해낸, 유일무이한 대서사시에 가깝다. |
|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4330981 |
|
|
 |
| 밤의 옷장 루베르 의상실 1: 악마의 바지 (악마의 바지) |
|
꽃마리 저 | 미래엔아이세움 | 20251001
|
0원 → 13,500원 |
| 소개 ◆ 그토록 기다렸던 스타일리시한 판타지 동화의 등장 ◆
《오백 년째 열다섯》 김혜정 작가의 극찬!
어둠의 소리를 듣는 디자이너 루베르가 만들어 내는 특별한 의상들!
어린이들을 열광케 할 〈밤의 옷장 루베르 의상실〉 시리즈
비밀이 가득한 첫 번째 옷장이 열렸다!
♥ “핏방울 한 개, 결제 완료. 부디 재밌게 입으세요, 손님.”
욕망을 이루어 줄 특별한 ‘옷’이 있는 루베르 의상실로의 초대
여기, 어린이의 욕망을 이루어 줄 옷을 파는 특별한 의상실이 있다. 오직 밤에만, 옷장을 통해서 들어올 수 있는 루베르 의상실은 무척이나 신비하다. 한 땀 한 땀 손수 지어 세상에 한 벌씩밖에 없는 옷을 파는 이 의상실에서는, 어린이들의 욕망을 들을 수 있는 오싹하면서도 신비한 디자이너가 손님을 맞이한다. 창백하리만큼 흰 얼굴에 고양이처럼 솟은 눈매, 뾰족한 송곳니, 밤하늘을 펼쳐 놓은 듯한 흑발의 여자아이는 직접 만들어 입은 듯한 옷차림에도 개성이 넘친다. 속을 알 수 없는 뱀파이어 디자이너 루베르와 레서판다 조수 이지는, 어린이 손님들이 품고 있는 검은 욕망의 소리를 듣고, 그 욕망을 통해 붉은 씨앗을 얻고자 특별한 옷을 만든다.
“여기 있는 옷은 평범한 옷이 아니야. 신비한 마법이 깃든 옷이지. 바지는 네가 원하는 걸 줄 거야.”_p29
의상실에 들어올 수 있는 손님은 선택받은 어린이들로, 옷이 아무리 마음에 들어도 살 수 있는 건 단 한 벌뿐이다. 루베르의 옷을 사기 위해서는 돈이 아닌, 레서판다 이지의 발톱에 긁혀 스며 나온 피 한 방울이면 충분하다. 과연 어린이 손님들은 무엇을 욕망하다 루베르 의상실에 들어오게 된 걸까? 루베르가 만든 옷엔 어떤 힘이 있는 걸까? |
|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73479991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