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02. 12
[프랑스자수]
오늘 드디어 프랑스자수를 시작했다.
왜 그런지 여전히 손은 잘 안 가지만
마음 잡고 해보려고 동영상도 열심히 돌려봤다.
나는 완전 초급이니 실 가닥 나누는 것과 바늘을 실에 끼우는 법부터
차근차근 봤지만 이것마저 어려움
실을 바늘에 끼우고 매듭 짓기 완성
이거 하고 나름 뿌듯했더랬다.
결국 1시간 30분 동안 한 거라고는
고작 이거
처음에는 손에 잡히는 것조차 힘들더니
천 사이로 바늘 왔다 갔다 하는 소리는 듣기 좋다.
지금은 처음이라 바느질 밑으로 도안이 보이기도 하며
삐뚤빼뚤하지만 곧 적응이 되리라
그나저나 언제쯤 완성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