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07. 29
[저녁]
어제의 저녁 밥상
주말에 샀던 훈제오리를 그냥 구워 먹을까 하다가 새롭게 훈제오리 부추볶음이란 걸 해봤는데
왜 양념 맛이 하나도 안 났던 건지 의문
분명 고추장을 기본으로 이것저것 넣었는데 양념에 비해 부재료가 많이 들어갔던 걸까
그냥 구워 먹는 거와 별반 다르지 않았던 볶음 요리
그래도 그 남자가 맛나다고 해줘서 그나마 위안 받은 밥상
요즘 네이버 주간 밥상을 보며 나도 따라 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는다.
역시 타고난 손재주가 없는 걸까ㅜ
그래도 매일 노력해야지!
오늘 저녁 메뉴도 어제와 같이 훈제 오리 확정!
오늘은 잘 찍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