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07. 30
[위례_카페사운드인]
오전에 일이 있어 잠깐 나온 김에 집으로 바로 들어가지 않고
전부터 가고 싶었던 카페사운드인으로 발길을 향하였다.
원래 가려던 계획은 없었지만 나온 김에 간 거라는 나름의 변명을 하며 카페 입장
위례 중앙타워 2층에 자리해 있다. 외관부터 예쁘다.
오픈은 11시, 내가 방문한 시간은 12시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너무 이르게 방문했던 탓일까
먼저 메뉴를 주문하고 실내 내부 탐색!
밥을 안 먹고 간 거라 디저트를 먹을까 했는데 쿠키뿐이어서 물어보니
지금 내줄 수 있는 건 애플머핀이었나 그것뿐이라기에 음료와 함께 주문
이곳은 주문하는 곳
상당히 엔틱한 분위기다. 소품 하나도 다 예쁘고 정성이 가득한 내부랄까
테이블과 의자도 예쁘고, 조명도 예쁘고
안 예쁜 곳이 없는 카페사운드인
여기는 숨은 공간
벽에 걸려 있는 거울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여기가 조용한 듯싶어 자리를 잡았는데 다리를 옴짝달싹 못할 정도로 불편해서 결국 자리 이동
내가 선택한 자리는 창밖이 보이는 테이블
밖은 더우니 나가지 않는 걸로
이 테이블은 4인용인데 사람이 없기도 해서 염치 불고하고 그냥 앉았다.
다행히도 나올 때까지 많은 인원은 들어오지 않았다.
탁자 위에 놓여 있는 양초도 멋스럽다.
소품이 정말 다 예쁘다. 감각 있는 인테리어!
물과 냅킨이 있던 곳도 멋스럽게 꾸며져 있다.
내가 주문한 아이스 카페라떼와 애플머핀!
애플머핀 때문에 나오는 시간은 좀 오래 걸렸다.
카페라떼는 쓴맛이 전혀 없고 우유가 많이 들어간 듯 부드러웠고
아무 생각 없이 주문했던 애플머핀이 맛있었던!
수제라고 적혀 있었는데 직접 만드는 것일까
사과도 아삭아삭하니 달달하면서도 계피 맛도 느껴지고
표현력 약한 내가 설명하기는 부족하지만 참 맛있게 먹었던!
엄청 조그맣지만 내용이 꽉 차 있어서 배부르게 먹었던 애플머핀
또 방문하게 되면 단연코 주문할 메뉴다.
냅킨을 누르고 있는 춤을 추는 모양의 인형이 예쁘다.
이런 소품은 어디서 구매한 건지 참으로 궁금하다.
딱히 쓸 곳은 없는데도 말이다.
나오면서 찍은 사진
들어올 때는 보지 못했는데 테이블과 노란 쿠션이 포근한 느낌을 준다.
아주 예뻤던 카페사운드인
요즘 예쁜 카페가 왜 이리 많은지
아무튼 또다시 재방문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