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09. 27
[야탑_카페우주]
오랜만에 나선 카페 나들이
요즘 야탑에도 개인 카페들이 곳곳에 있던데
이날은 야탑 카페우주로 결정!
야탑역 2번 출구로 나와서 하탑중학교 있는 방향으로 쭉 걷다 보면
학교 맞은편 주택단지에 위치해 있다.
아이스크림이 이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인가 보다.
문을 열고 들어오면 매력 넘치는 강아지 모형이 반겨준다.
내부는 그리 크지 않다.
5개 정도의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다.
평일 낮 시간이었는데도 찾아오는 사람이 꽤 있었다.
괜히 찍어 본 찻잔
나이가 들어서인지 꽃무늬 찻잔이 예쁘기만 하다.
카페 한쪽에는 알록달록한 머랭쿠키도 판매하는 듯
예쁜 상자에 담겨 있는 모습
예쁘게 찍어보려 했지만 어두움
뭔가 아기자기하게 꾸민 티가 나는 카페
내부를 휙 둘러보고 메뉴 고르기
카페우주의 메뉴판이다.
눈에 확 띄는 새빨간 거짓말 에이드, 베스트 메뉴인가 보다.
나는 이날 오가닉 콜드브루 라떼를 마셔볼까 했는데
콜드브루가 없다고 그랬나 그래서 바닐라 크림 라떼를 선택
그리고 배가 고프니 치즈케이크도 주문!
친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소프트아이스크림, 그리고 와플을 주문
직원 한 분이 일하고 계셔서 금방 나오지는 않았지만
아주 친절하셨고, 정성스레 음료 및 디저트를 준비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
먼저 나온 바닐라 크림 라떼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소프트아이스크림
바닐라 크림은 정말 부드러웠고 커피와 같이 마시기보다는 따로 크림만 먹는 게 더 맛있었다.
그리고 문 앞에 떡하니 자리 차지하고 있던 이곳의 메인 소프트아이스크림
메인답게 담백하니 맛있었다.
소프트아이스크림을 좋아해 이곳저곳 다니며 먹어보는 친구도
맛있다고 한다.
음료가 나온 후 뒤이어 나온 와플과 치즈케이크
디저트는 그냥 쏘-쏘
와플은 맛없는 것도, 맛있는 것도 아닌 그냥저냥
치즈케이크는 맛있었는데 블루베리잼만 없었으면 훨씬 나았을 거란 개인적인 의견!
한적한 주택가에 위치해 있으니
맛있는 소프트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을 때 방문하면 좋을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