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0. 18
[모란_카페, 정순]
지난 금요일 방문한 카페, 정순
모란역 카페 검색하다가 알게 된 곳인데 카페 이름이 정감 넘쳐 괜히 가보고 싶었던 곳
모란역보다는 중원구청에서 더 가깝다.
모란역 2번 출구 기준으로 도보 10분 정도 걸린다.
나는 버스를 타고 중원구청 정류장에서 내려 찾아왔는데
골목골목 헤매다 결국 찾은 카페, 정순
큰 길 기준으로 찾는 것이 훨씬 빠를 듯
처음 카페에 입장했을 때 생각보다 좁은 공간에 당황
조그마한 나무 테이블이 딱 4개뿐
다행히 2개의 테이블은 비어있었기에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조용하고 색감 때문인지 아늑한 분위기!
카페, 정순의 음료 메뉴판
아보카도커피와 쑥라떼가 궁금하기는 했지만
디저트도 함께 먹을 예정이었기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선택
사실 오기 전부터 쌀콩쑥갸또를 먹을 생각이었는데
가격을 알고 나니 부담ㅜ
요즘 이렇게 다시 기록을 남기다 보니 보이는 소비
꾸준히 돈을 쓰고 다니는구나ㅜㅜㅜㅜ
그리하여 쌀 다쿠아즈도 유명하다 하니 내가 좋아하는 말차 다쿠아즈로 선택
납품받는 것이 아닌 직접 만든다고 하셨다.
내가 있는 동안에도 반죽을 만드는 듯하셨고
월, 화요일에는 신메뉴 개발로 인해 휴무라고 하셨으니 말이다.
앉아 있으면 자리로 직접 가져다주신다.
아메리카노는 넘치게 한잔 가득
다쿠아즈는 반으로 갈라서 내어주신다.
내가 좋아하는 초록색+_+
푸릇푸릇하다.
다쿠아즈 반죽이 가볍다 생각했는데
쌀로 만든 거라 그렇다고 한다.
오히려 먹기에 부담도 없고 딱 좋다.
안에 말차 크림 또한 맛이 진해서 아주아주 맛있더라는!
다른 맛의 다쿠아즈도 궁금하게 한다.
역시 디저트에는 아메리카노가 딱!
다쿠아즈만 구매하러 오는 손님들도 꽤 있는 걸 보니
이미 맛있다고 소문난 카페인가 보다.
디저트 맛집을 찾는다면 여기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