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1. 21
[위례_하루마카롱]
우연히 지나가다가 본 하루마카롱
여기에 마카롱 카페가 있는 줄은 몰랐는데 검색해 보니 꽤 오래전부터 있었던 듯하다.
다른 곳에 있다가 이전을 한 것일까, 그동안 내가 못 본 것일까
아무튼 좋아하지도 않는 마카롱 먹겠다고 굳이 방문해 보았다.
위례 롯데시네마 있는 건물 1층 안쪽 상가에 위치해 있다.
사진을 예쁘게 찍어보려고 하지만 실은 대충 찍고 입장
월, 화는 휴무
낮 12시 오픈, 마카롱 품절 시 마감이라고 한다.
정면에서 바로 보이는 공간, 이곳에서 직접 마카롱을 만드시나 보다.
사람도 없겠다 해서 구석구석 찍어 보려고 했지만
사장님과 단둘이 있으니 어색해서 찍지를 못 하겠더라, 민망스럽다고나 할까
원래도 사진 대충 찍었지만 요즘은 많이 귀찮아진 탓도 있다.
테이블은 이렇게 단 두 개, 단출하다.
대부분이 테이크아웃을 하는 모양!
나는 잠시 시간이 있었기에 이곳에 자리를 잡고 먹고 가기로 함!
테이블 반대편의 모습
요즘 카페 인테리어로 많이 하는 큰 거울이 있고 스피커, 화분 등 아주 심플하게 꾸며져 있다.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이 예뻤더라면 사진도 찍고 했을 텐데
그냥 보는 걸로 만족!
하루마카롱의 마카롱
내가 방문한 시간은 오후 3시쯤, 이 정도 있는 건 많이 팔린 건지, 어쩐 건지는 잘 모르겠으나
나는 고민하다 뱅쇼무화과를 선택
마카롱은 개당 2,500원! 가격은 무난하다.
날이 추웠으므로 따뜻한 아메리카노도 같이 주문
분홍색 컵 뚜껑이 눈에 확 띈다.
아메리카노 맛은 그냥 보통의 커피 맛
마카롱은 처음 한입 베었을 때 어? 그저 그런데 싶었다가
점점 먹을수록 재료가 꽉 찬 게 느껴지면서 아낌없이 넣었구나 싶었던 것
하나를 먹고서 다른 맛으로 몇 개 사갈까 잠시 고민했다.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를 보면 후기가 좋던데 그 이유를 알 것도 같았다.
내가 마카롱을 좋아했더라면 아마 자주 들러서 사 먹지 않았을까 싶은 곳!
가격도 저렴하고, 괜찮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