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1. 09
[위례_스파게티 스토리]
며칠 전부터 파스타가 먹고 싶어 낮에 혼자 갈까 말까 고민만 하다가
결국은 그 남자와 함께 저녁 먹으러 찾은 곳, 스파게티 스토리
간단히 먹을 거라 가격 부담 없는 곳을 생각하다가 예전에 한 번 와봤던 이곳
그때 먹었을 때 딱히 맛있지가 않아서 그 이후로는 찾지 않았던 곳인데
왜인지 생각이 나서 검색해 보니 평이 좋길래 다시 방문해 보았다.
내부는 2인 테이블이 8개 정도 있는 아담한 규모
우리가 들어갔을 때는 3개의 테이블에서 식사 중이었는데
우리 먹을 때쯤 전부 식사를 마무리하시더라는
스파게티 스토리의 메뉴판
각 테이블마다 하나씩 준비되어 있다.
가격은 무척이나 저렴한 편!
나는 그동안 먹고 싶었던 봉골레를 주문
그 남자는 크림 칠리 게살 스파게티를 주문
직접 카운터로 가서 주문을 하고 선결제를 하면 된다.
입구 바로 옆에는 물 및 스푼, 포크가 준비되어 있으니
각자 잘 챙기면 된다.
음식은 생각보다는 빠르게 나오는 편
이것은 그 남자가 주문한 크림 칠리 게살 스파게티
이건 내가 주문한 봉골레 스파게티
나온 모양은 가격에 비해 맛있게 보여 예전과 맛이 달라졌으려나 하고 맛을 보는데
분명 스파게티인데 왜 라면 맛이 나는지 모르겠는 두 개의 스파게티ㅜㅜ
음... 가격 면으로는 나쁘지는 않지만 우리 입맛에는 영 아니었던 이곳!
아마 이제 앞으로는 여길 다시는 오지 않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