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03. 09

 

[수진역_풋풋]

 

떡볶이를 먹고 카페에 들러 수다 수다한 후

배고프다는 나의 말에 또다시 먹으러 온 풋풋!

 

수진역 근처는 아니고 수진역에서 모란 가는 방향으로

걷다 보면 위치해 있다.

 

만나기로 한 곳이 이쯤이어서 이곳 맛집 검색하다가

새로 오픈했다는 걸 알게 되어 오고 싶었는데

근처에 딱히 먹을 것도 없고

너도 나도 빵을 좋아하는지라 쉽게 결정

 

 

 

외관의 모습이다.

이름이 참 귀엽다. 풋풋!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한다고 되어 있다.

 

 

 

규모는 작지만 하얗게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서 그런가

깔끔하면서도 넓어 보인다.

 

 

카운터의 모습이다.

혹여나 사진 찍는 걸 싫어할까 소심하게 얼른 찍었다.

이렇게 냉장고 안에 미리 만들어놓은 샌드위치도 있고,

주문하면 즉시 만들어 주시기도 한다.

 

 

먼저 주문한 음료 자몽에이드, 레몬에이드가 나왔다.

음, 자몽에이드는 탄산이 부족했던가 약간 밍밍했고

레몬에이드는 탄산도 좋고 상큼해서 오히려 레몬이 더 맛있엇다.

 

 

그리고 이것은 새우아보 샐러드이다.

우드 접시에 담겨 나온 모습이 예쁘다. 색감도 그렇고

 

 

마지막 메뉴

돈카츠 샌드위치, 베이컨 샌드위치다.

가격이 좀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나온 모습을 보니 적당하다고 생각

돈카츠 샌드위치는 점원이 추천해 준 것!

 

예쁘게 담아 나왔는데 사진은 엉터리로 찍었다.

아쉽ㅜ

 

오랜만에 초록 초록한 샐러드 먹으니 정말 상큼했다.

가끔씩 샐러드도 먹어야 하는데 말이다.

 

샌드위치는 속이 꽉 차고 맛도 좋았다.

다만 너무 두툼해 한 번에 먹어지지가 않는다.

먹는 거 반, 흘리는 거 반ㅜㅜ

 

이 샌드위치 가게 집 근처에 있었으면

혼자서도 가끔은 왔을 그런 곳이다.

 

빵 먹는 걸 줄이기로 했는데

글을 쓰는 지금 샌드위치가 먹고 싶다.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