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4. 01 ~ 04. 03
[나 홀로 밥상]
심심해서 기록해 보는 나 홀로 먹는 밥상
네이버 주간 밥상에 나와 있는 밥상처럼 예쁘게 꾸며서 먹고 싶지만
나는 아무래도 안 될 듯하다.
그냥 내 만족으로 쓰는 밥상 기록 시작!
04. 01 수요일 [저녁]
# 쌀밥, 스팸김치찌개, 브로콜리, 계란말이
이제는 김치만 있으면 무난하게 끓일 수 있는 김치찌개,
그리고 김치찌개 먹을 때면 빠지지 않는 계란말이도 함께!
그 남자와 먹으려고 준비했건만 야근으로 인해 나 혼자 혼밥ㅜ
04. 03 금요일 [점심, 간식, 저녁]
# 점심_아라비아따 스파게티
스파게티 소스는 거의 떨어지지 않게 채워 넣는 편
밥 먹기 싫을 때나 뭔가 귀찮을 때 소스와 면만 있으면 뚝딱!
아마 이 날에는 아무런 부속 재료 없이 소스만 넣어서 먹은 듯하다.
먹기 전 파마산 치즈 가루 살짝 톡톡
# 간식_흑미옥수수설기, 우유
요즘 자주 가는 식자재 마트에서 팔고 있는 떡
웬만한 떡집보다 맛이 괜찮아서 갈 때마다 가끔 사 먹고는 한다.
이날은 설기 종류가 당겨 선택한 흑미옥수수설기
달달하니 맛있다.
# 저녁_현미밥, 생태찌개, 느타리버섯볶음, 조미김
갑자기 동태찌개를 끓여볼까 해서 마트를 갔는데
생태가 더 맛있다며 생태를 추천하길래 생태 한 마리 사서 처음으로 끓인 생태찌개
쑥갓은 먹기 직전에 넣었어야 했는데 생태보다 더 일찍 넣은 바람에
아주 풀이 팍 죽은 모습
처음으로 끓인 것치고는 나쁘지 않았지만 당분간은 안 할 듯
그리고 예전에는 몰랐지만 세상 간단한 느타리버섯볶음
이날도 그 남자와 같이 먹으려고 준비했건만 약속이 있다던 그 남자
나 혼자 혼밥하기!
밥상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그릇과 커트러리 등이 사고 싶어지는 마음이 한가득이지만
대충 집에 있는 것들로 잘 차려 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