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5.13
[위례_루타6400km]
요즘 위례 광장은 가게가 새로 생겼다 없어지고 또 다른 가게가 생겼다 없어지는 듯한 느낌
흥부네 야채 가게 검색했다가 알게 된 곳 루타6400km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이곳을 방문하기로 했다.
위치는 위례중앙타워 4층에 위치!
이 건물은 갈 때마다 이곳이 저곳인지 마냥 헷갈린다.
루타6400km의 운영시간은 오전 11시 30분 오픈, 저녁 9시 마감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도 있으니 잘 알아보고 가길!
입구 앞에 나와 있는 메뉴판인데 베스트 메뉴 또는 인기 메뉴만 담은 듯
나는 오직 소보로 광부 덮밥만 보고 왔기에 다른 메뉴 선택은 친구의 몫
코로나 때문에 정말 오랜만에 만난 친구인데 이 와중에 메뉴판만은 열심히 찍었다.
대만식 음식이라는데 맞나 싶기도 하고
사진으로 봐서는 참 먹음직스럽다. 가격도 저렴하고 말이다.
우리는 일부러 사람 많은 점심시간을 피해서 갔기 때문에 다른 손님은 없었지만
매장을 찍기에는 너무 귀찮기에 대충 사진 한 장만!
셀프바도 마련되어 있으니 부족한 반찬 등 필요한 집기는 가져가면 된다.
테이블 위에는 소보로 광부 덮밥의 유래에 대해 쓰여 있는데 대충 읽어 보고
먹었을 때 맛있기를 기대한다.
먼저 나온 메뉴는 친구가 주문한 나폴리 스테이크 파스타, 이건 약간 매콤한 맛
이건 내가 주문한 소보로 광부 덮밥!
가져다주면서 직원이 어떻게 먹는지 설명을 해준다.
위에 있는 튀김은 따로 챙겨준 접시에 옮겨 닮아 가위로 잘라먹으면 되고
튀김 밑에 보이는 것이 밥! 함께 제공된 소스를 부어 싹싹 비벼 먹으면 된다.
그리고 마지막 음식은 꿔바로우!
상큼하게 샐러드를 먹을까 했지만 꿔바로우도 먹고 싶었던지라 이걸로 선택
둘이서 먹기에는 많은 양이지만, 욕심부려봤다.
플레이팅 자체도 깔끔하고 아기자기하게 나와 시각적으로 만족!
맛도 나쁘지는 않다. 가격 대비 참 괜찮은 곳!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맛난 거 먹어서 신이 났던 하루
색다른 음식 먹고 싶을 때 찾으면 좋을 곳이지만, 아까도 말했듯 대만식인지는 잘 모르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