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5. 20
[위례_카페테라스]
친구를 만나기 전, 카페는 어디 갈까 검색하다가 발견한 곳인 카페테라스
여기에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을 만큼 괜찮았기에 점심 먹고 방문
위례 광장에서 조금 떨어진 스칸디몰 2층에 위치해 있다.
오픈은 10시부터 9시까지 운영, 월요일은 휴무!
엘리베이터 타는 곳 벽면에도 이렇게 카페가 있다는 것을 알리고 있다.
계단을 이용해도 되지만 우리는 몸이 무거우니 엘리베이터를 이용
오오, 엘리베이터 내리자마자 감탄이 절로
왜 이곳에 카페가 있었는지 몰랐을까 하는 아쉬움이 드는 곳
어차피 알았어도 코로나 때문에 오기 힘들었을 테지만 진작 알았더라면 했던 곳
이날은 비가 온 다음날이어서 아주 하늘이 쾌청한 날
날씨마저 한몫해주니 기분이 점점 고조되었던 날
카페 이름답게 테라스도 예쁘게 꾸며져 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테라스에 손님 한 명뿐이었는데 어느새 가득 차더라는!
정말 운치 있는 곳이다. 매력 있다.
카페테라스의 메뉴판, 일단 먼저 주문을 하자
커피 외 차 및 베이커리, 그리고 맥주도 판매하고 있다.
이날 나는 덥지만 따뜻한 자몽차를, 친구는 시원한 맥주를 주문
카페테라스의 카운터 모습과 맥주 및 병음료 담겨 있는 쇼케이스 사진
오픈한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지 사장님 부부도 정말 친절하시고, 카페 곳곳이 깔끔 그 자체다.
카페테라스의 내부 모습
테이블이 그리 많이 있지 않아서 전혀 답답함이 없고 아늑하다.
저 뒤에 있는 곰인형은 시선 강탈!
나중에 혼자 오기에도 좋을 듯한 카페다.
이 카페를 알고 난 후 날씨만 좋으면 괜히 갈까 말까 고민하게 된다.
날 좋은 날 차 한 잔 시키고 책 읽으면 좋을 곳! 얼른 코로나 없어지길
한쪽에 마련된 냅킨 및 물, 그리고 그 아래는 담요가 준비되어 있다.
여름에는 에어컨을 틀어 놓으니 추울 때 덮으면 딱이다.
테이블마다 놓여 있는 꽃과 향초
꽃이 생화인지 조화인지 알듯 말듯 했는데, 알고 보니 조화
꽃 속에 조명도 들어오나 보다. 켜보지는 않았지만 신기한 꽃일세
사진 찍고 이야기 나누고 있으니 나온 우리의 음료
주문은 카운터에서 하지만 직접 테이블로 가져다주신다. 다 먹은 후에도 직접 치워주시니 정말 편리함
이날 쿠키도 시켰는데 직접 자리에 와서 봉지를 뜯어주신다. 친절+_+
맥주를 시키니 나오는 기본 안주, 이날은 땅콩이 나왔고 방문하고 친구와 또 방문했을 때는 나초가 나왔다는!
아, 물론 맥주 시키면 컵이 제공되는데 컵을 바꾸러 간 사이 찍어서 컵이 없는 것
그리고 이건 강릉에서 유명하다는 육쪽빵을 봤는데 메뉴에 있어서 시켜 보았다.
가격이 저렴했던 만큼 아주 조그만 사이즈, 그래도 차와 마시기에는 딱 적당했다는!
정말 정말 괜찮은 카페! 앞으로 당분간은 카페 못 갈 텐데 시간 있을 때 또 갔다 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