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4.22
[신구대_해달방]
너무나 오랜만인 카페 나들이
이놈의 코로나는 대체 언제 끝날지ㅜㅜ
자유롭지 못하니 답답하다.
창밖을 바라보고 있자니 미세먼지는 나쁨이라지만
하늘도 파랗고 무엇보다 날이 덥지 않은 듯하여
나갈까 말까 무수한 고민 끝에 나가기로 결정!
오늘의 카페 목적지는
올해 2월, 신구대 근처에 새로 생긴 카페인 해달방!
입간판에 그려진 해달인가, 너무 귀엽다.
이 카페만의 마스코트인 듯하다.
해달방의 운영 시간
주말은 전화로 확인 후 방문하는 게 좋을 듯!
아직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날짜, 시간 조정 중이신 것 같았다.
5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는 작고 아담한 카페, 심플하다.
화이트, 우드,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초록이 있는 해달방
아기자기한 느낌!
픽업대 공간에 마련된 셀프존
쓸데없이 주전자 갖고 싶다.
이 쇼케이스에 있는 디저트는 사장님이 직접 만드신 빵
레몬파운드와 스콘, 마들렌!
다른 쇼케이스에는 조각 케이크와 병음료를 판매하고 있었다.
당근케이크가 보이지 않아서 뭔가 아쉽! 케이크를 먹을 생각은 없었지만 말이다.
해달방의 음료 메뉴
대체로 무난한 가격이다.
당연한 것인지만 1인 1메뉴 주문 필수!
작은 카페라 그런지 주문 후 금세 나온 메뉴
나는 이날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스콘(고메), 마들렌(얼그레이)을 주문
직접 만든 빵은 다 맛있는 듯!
스콘은 너무 바삭거려 먹기가 좀 불편ㅜ
안 그래도 정신없이 먹는 중이어서 코로 먹는지 입으로 먹는지 맛이 어땠는지 생각은 잘 안 나지만
커피는 쓰지도 않고 신맛도 강하지 않고 내 입맛에는 맛있었던!
마들렌은 집에 가지고 와서 먹었는데 맛남!
나중에 또 방문하게 되면 그때는 레몬 파운드와 마들렌을 종류별로 사야 할 듯
성남사랑상품권으로도 결제된다.
아직까지도 10%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으니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겠다.
사장님께는 죄송한 말이지만
나 있는 동안 손님이 많지 않아서 다행
너무 이기적인가ㅜ
집에서 더 가까웠더라면 자주 방문했을 카페, 해달방
사장님도 친절하니 지나치지 말고 방문해 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