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03. 23
[야탑_짱가네]
올해 들어 가장 슬펐던 날
비까지 와서 더 쓸쓸했던 날에
그래도 먹어야 하니까 방문한 짱가네
먹는 건 아무 상관이 없기에
좋아하는 돈가스로 결정
사실 짱가네 말고 모노끼를 가고 싶었는데
토요일은 휴무ㅜ
아쉬움을 뒤로 하고 찾은 짱가네
![](/wys2/file_attach/2019/06/07/1559896205_65650.jpg)
예전에는 줄 서서 기다리고 그랬는데
매장도 넓히고 나름 새롭게 달라진 모습이다.
토요일 오후 2시쯤이었던 것 같은데 사람들로 가득하다.
다행히도 아주 조금 기다리고 곧바로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다.
![](/wys2/file_attach/2019/06/07/1559896232_55204.jpg)
사람이 많은 관계로 내부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테이블은 강렬한 빨간색이다.
여기 메뉴는 냉면과 돈가스뿐, 새롭게 유부우동도 추가되었다.
우리는 물냉면과 매콤돈가스를 주문
![](/wys2/file_attach/2019/06/07/1559896299_79685.jpg)
주문을 하고 나면 단무지와 스프를 가져다 주신다.
스프는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그 맛!
![](/wys2/file_attach/2019/06/07/1559896327_68173.jpg)
![](/wys2/file_attach/2019/06/07/1559896338_66066.jpg)
물냉면과 매콤돈가스 등장
매콤돈가스 소스는 따로 챙겨 주신다.
돈가스를 바삭하게 즐기고 싶다면 찍어 먹는 걸 추천!
냉면 맛은 냉면이요, 돈가스 맛은 돈가스이라
예전에 줄 서서 먹던 그 맛은 어디로 가고 그냥 평범한 맛이다.
예전에 먹을 때는 몰랐는데 집에 가서 자꾸 생각나고는 했었는데
지금은 전혀 그런 맛이 느껴지지 않는다.
이것으로 짱가네 안녕!
맛있는 음식으로 위로받고 싶은 날이었는데 실패
다 먹고 나니 다른 돈가스 집이 생각난 건 왜일까
![](/wys2/file_attach/2019/06/07/1559896360_9533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