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15
[위례_카페 오디가]
그 남자의 불만을 뒤로하고 나 홀로 외출
아주 좋네, 좋아!
나의 오늘 일정은 미용실 가서 뿌리 염색하고
카페 가서 커피 마시고 아기 용품점 가서 방한용품 구경하고
생협 들러서 장보기
어제부터 카페 어디로 갈까 검색했는데
위례에서 많은 곳이 월요일 휴무
다행히 카페 오디가는 수요일 휴무로 월요일 오픈
그리고 나의 동선에 최적임ㅋㅋㅋㅋㅋ
카페 오디가 운영시간 확인
메뉴판
카페 오디가는 크로플이 유명한가 보지만
나는 항상 똑같이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간단한 빵을 주문
빵 사진을 예쁘게 찍고 싶었는데
나보다 앞서 온 손님께서 계속 빵 구경을 하고 있어서
대충 찍고 말음
카페는 아담한 편이지만
예쁨+_+
이런 원형 테이블이 2개
이런 반타원형 테이블이 2개, 총 4개의 테이블이 있는 곳
예쁘다
마치 밤하늘을 보는 듯하네
이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조명 때문에
분위기가 훨씬 업!
작은 쇼케이스 안에는 조각 케이크가 담겨 있고
엽서와 초도 판매하고 있다.
곧 다가올 너의 500일을 맞아 초를 구입할까 했는데
마땅히 눈길 가는 초가 없어 구입은 노!
음료는 테이블로 직접 가져다주신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티그레
티그레는 뭔지 모르지만 이름이 특이하여 시켜 봄
집에 와서 검색해 보니 호랑이를 닮은 어쩌고저쩌고~
나는 그런 거 모르겠고 암튼 맛은 있었음
내가 선택한 맛은 애플시나몬!
혼자 카페 와서 시간 보내니 네가 보고 싶기는 했는데
좋기는 하더라!
나중에 좀 더 크면 그때는 같이 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