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각지 해발 600~2,500m까지의 고원 및 높은 산지대에 퍼져 있으며 특히 북부 높은 산지대의 산마루부근 돌밭에서 자란다.
설명
대표이미지
자작나무과의 잎지는 넓은잎키나무. 높이 14~25m, 직경 60cm정도. 나무껍질은 어릴 때에는 재색 또는 재빛밤색이며 늙으면 터짐이 생겨 얇게 종이장처럼 일어 난다. 잎은 어기여 나며 닭알모양, 넓은 닭알모양이고 길이 5~10cm인데 끝은 뾰족하고 밑부분은 자른모양이며 변두리는 겹톱이모양이다. 암수한그루식물이다. 꽃은 5~6월에 새 잎과 함께 핀다. 수꽃이삭은 가지끝에서 나와 내려 드리우는데 길이 3~5cm이며 암꽃이삭은 잎아귀에서 나와 우로 향하여 곧추 서는데 길둥글거나 또는 길둥근 통모양이다. 열매이삭은 길둥글다. 열매는 작은 굳은 씨열매인데 거꿀닭알모양이고 량쪽에 좁은 날개가 붙어 있다. 9~10월에 여문다. 번식은 씨로 한다.
쓰임새
나무는 아주 단단하고 향기가 있다. 기구재, 건축용재, 조각재, 가구재 등으로 많이 쓰인다. 잎은 노란물감원료로 쓴다. 나무물을 약수로 받아 먹는데 신경통, 관절염, 허리증에 좋다. 나무를 태운 숯가루는 지혈제로 쓴다.
변종으로 열매이삭이 큰 왕사스레나무(var. ganjuensis)가 우리 나라 량강도, 함경북도, 강원도(금강산) 등 해발 600~2,500m의 산허리에서 자라며 어린 가지에 샘점이 없고 잎의 밑부분이 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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