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5. 06
[위례_후즈 스콘]
위례 창곡천 주변 스칸디몰에 새로 생긴 카페 후즈 스콘
새로는 아니고 좀 된 듯한데 나는 이제야 방문
여기 카페 갔다가 창곡천 산책하면 좋을 것 같아서
어린이날에 방문했는데 문 닫음
후즈 스콘은 월, 화 휴무임
어린이날이라 가족과 함께 보낸다 하니 어쩔 수 있나
아쉬움을 달래고 다음 날 다시 방문
날도 좋겠다, 야외 테이블이 있어서 거기 앉아서 먹고
사진도 찍어야지 했는데
두 테이블 모두 사람들이 앉아 있었음
전부터 느끼는 거지만 요즘에는 주말, 평일 구분이 별로 없음
평일이기도 하고 애매한 시간이라 당연히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흠
아쉽지만 실내에 자리를 잡음
하지만 문을 개방했기에 답답하거나 그런 게 전혀 없었음
아담한 내부
테이블이 5개 정도였나 그랬음
전체적인 화이트 컬러에 레몬색과 레드 로고가 포인트
깔끔 그 자체
메뉴판은 찍지 못했지만
카페 이름답게 스콘 맛집
여러 종류의 스콘이 가득
이곳은 셀프존? 깔끔하구먼
야외 테이블에 못 앉아 아쉬웠는데
이곳에서 사진 찍으니 사진관이 따로 없네
신나서 내 아이 사진 찍는데 협조를 안 해줌
나는 언제나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리고 가장 기본인 플레인 스콘을 주문
우리 아이는
카페에 아이 음료가 없어서 사장님께 양해 구하고 챙겨간 보리차 먹임
스콘 제공 시 버터와 딸기잼도 주심
커피는 약간의 신맛이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스콘은 겉이 많이 바삭했는데 담백했음
역시나 우리 아이 혼자 거의 먹음
빵을 자꾸 먹으면 안 되는데 내가 좋아하니 자꾸 먹이게 됨
스콘 신나게 먹다가 반이 뚝 땅으로 떨어짐
그걸 봤는지 사장님께서 조그맣게 구운 레몬 스콘을 주셨음
친절도 하셔라ㅜ
살짝 맛봤는데 레몬이라 상큼했음
플레인보다 맛있었음
오랜만에 너와 함께 카페 도전한 건데
밖에서 뛰놀고 싶어 해서 후다닥 일어남
나중에 또 갈 거다, 후즈 스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