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5. 08
[위례_텔테일커피브루어스]
이름도 어려운 그곳, 텔테일커피브루어스
드디어 방문!
작년에 공사하는 걸 봤는데
이제야 와보네!
사실 몇 달 전에 여기 방문하려고 왔는데
사람이 가득 차서 그냥 지나쳐 버렸지
오늘은 마트 가기 전에 잠시 들른 건데
내가 첫 손님인 듯, 나 혼자!
위례서일로마을에 위치해 있고 남위례역에서 가까운 쪽
문 닫은 줄 알았는데
밖에 테이블이 꺼내어 있는 걸 보니 오픈은 확실해!
혼자 방문했기에 사진을 여유롭게 찍을 수 있었을 테지만
혼자라 뭔가 민망
손님도 없고, 사장님과 나 단둘이
대충 훑듯이 사진 찍음
디저트도 가득
레모니 케이크가 눈에 들어왔지만
혼자 먹기는 부담스러움
이제 좀 더 있으면 있을 너의 두 돌 생일에 레모니 케이크가 예쁠 것 같아
홀케이트도 판매하냐고 여쭤보니
이틀 전인가 주문하면 된다고 하심
아님, 저렇게 조각으로 되어 있는 거 가져가도 되고!
먹기는 조각이 편할 것이야
따로 자를 필요도 없으니
아무튼 이건 뭐 나중 문제고!
나는 역시나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에그타르트를 주문
솔직히 에그타르트 좋아하지도 않는데 왜 주문했나 몰라
그냥 좋아하는 쿠키나 주문하지
창가쪽에 자리를 잡고
내부 사진 찍었는데 곧 여름이라 푸릇한 나무들이 생기롭게 보이네!
이날 날이 좀 흐렸는데 그래서 더욱 예뻤던 내부
아, 여기 애견 동반 가능 카페
주문한 메뉴들
자리로 직접 가져다주신다
여기 커피 맛이 신맛이었던지 기억이 가물가물
마시는 동안 핸드크림 냄새 때문인지 향이 섞여서 제대로 음미를 못함
에그타르트가 맛이 없었던 건 아닌데 크기가 크니 좀 부담스러웠음
아쉬울 듯 먹는 게 맛있지, 아무렴!
오랜만에 혼자 나왔는데 외로울 건 뭐람
사람도 없겠다, 같이 왔으면 좋았었겠다는 생각을 잠시 하고
장 보러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