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5. 10
[위례_파리공방]
와우, 정말 오랜만에 방문한 파리공방
위례중앙타워 지하 1층에 자리한 이곳!
너와 함께 방문+_+
예전 혼자일 때는 가끔씩 왔었는데
중간에 문을 닫기도 했었고, 너도 태어나고
올 일이 없었다가 광장 나온 김에 방문하기
그러고 보니 요즘 카페 자주 감
집에 있기는 심심하고 날은 더워 걷기도 힘드니
카페 나들이가 제격이지만 1시간 이내여야 한다는 거!
크게 달라진 점은 없고 예전과 같음
그릇들도 판매 중이고
그냥 옛 추억이 나서 좋은 곳인 파리공방
사람들이 아이 있으면 시끄럽다고 싫어할 수도 있으니
좌식으로 앉을 수 있는 곳에 자리를 잡고
혹시 몰라 같은 층에 있는 서점에서 스티커북도 하나 사서 옴
그리고 주문
역시나 오늘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여기는 아이들도 많이 방문하는지 뽀로로 음료가 있네
카페 방문 전 다녀왔던 병원에서 음료 먹이지 말라고 했는데
그새 먹이는 나쁜 엄마네ㅜ
그리고 빵이 빠지면 섭섭하지
크로와상 주문
주문할 때 기존 크로와상이 2개 있었는데
사장님께서 지금 새로 굽고 있다고 새로 구운 걸로 주시겠다고 하셨음
아마도 아이가 있어서 그랬던 걸까
이런 친절 감동+_+
진동벨이 울리면 받으러 가면 되는데
우리 아이는 나와 떨어질 줄을 모름
아이를 안고 픽업하러 갔는데 사장님께서 또 친절히 자리로 가져다 주심
내가 하나씩 하나씩 가지고 오면 되는 건데ㅜ
오전부터 진상 손님으로 보였을까 싶었는데
사장님은 이때의 아이들이 다 그런 거라며 이해를 해주셨음
오랜만에 방문한 걸로도 좋았는데
친절도 하시고, 빵도 새로 구워 주시고 좋구먼!
하지만 역시 오래 있는 건 힘듦
너는 얼마나 답답하겠어, 뛰어놀 나이에 얌전하게 카페라니!
그래도 오늘 얌전하게 있어줘서 감사했어
병원에서는 좀 힘들었지만 말야
짧은 일탈 마치고 집으로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