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03. 29
[남한산성입구_산골오리&직화쭈꾸미]
저번 달에 방문했던 식당
맛있는 곳이었는데 기록하는 걸 깜빡했다.
8호선 남한산성입구역 근처에 위치해 있다.
방문한 날은 금요일, 원래 맛집인지 금요일이라 그랬는지 사람들로 가득한 식당
그래도 대기 없이 바로 자리에는 앉을 수 있었다.
메뉴판은 벽에 걸려 있다.
우리는 로스구이를 주문!
먹는 와중에 발견한 건데 로스와 양념구이 반반도 있었다.
역시 오리는 부추와 함께 먹어야 맛있다.
먹다가 부추 및 야채가 부족하면 더 챙겨주시니 맘껏 먹으면 된다.
오리로스 잘못 먹으면 엄청 냄새 나는데
여기는 전혀 누린내가 없었다. 담백하고 깔끔 그 자체!
사람들이 많은 이유를 알겠다.
역시 마무리는 볶음밥!
기름에 볶아서 그런가 맛있다.
다른 반찬들도 정갈하니 먹을 만했다.
아, 그리고 들깨수제비도 주시는데
오리고기도 맛있었지만 들깨수제비가 정말 맛있었다.
내가 들깨를 좋아하기도 하는데
단품으로도 판매하니 들깨수제비만 먹기 위해서라도
다시 방문할 거다.
성남 주변에 괜찮은 오리집을 찾는다면 여기 추천!
주꾸미도 괜찮아 보이던데
나중에 방문하게 되면 주꾸미와 들깨수제비를 먹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