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6. 03
[남양주_대청마루]
며칠 전 그 남자가 다녀왔다는 대청마루
맛있었는지 가보자고 해서 나름 멀지만 드라이브 할 겸 방문
평일 2시쯤 도착했더니 바로 입장할 수 있었던!
점심쯤 방문하면 대기가 엄청 길단다
매주 화요일은 정기휴무
한옥 분위기의 옛날 집인 대청마루
늦은 점심이었지만 곳곳에서 식사 중이었기에 내부 사진을 찍을 수 없었던
대청마루의 메뉴판
우리는 보리밥 주문
음식은 빨리 나오는 편
반찬 가짓수가 많은데 10,000원이면 저렴한 듯
정작 중요한 밥을 안 찍었네
큰 대접에 보리밥이 나오는데 각종 나물 반찬과 고추장, 참기름 넣고
잘 비벼서 먹으면 꿀맛
방문하기 전에는 그다지 배가 안 고프다고
그 남자가 본인 밥을 아기랑 나눠 먹겠다고 하더니만
상차림을 보고 급 배고프다며 혼자 한 그릇 다 먹었더라는
집에서는 이렇게 차려서 먹지를 않으니
여기서라도 많이 드시지요
그 남자에게 조금 미안한 마음이 생기긴 했으나
나는 그래도 밥 안 할래
해도 맛이 없으니 괜한 고생이라고!
가격도 저렴, 맛도 나름 괜찮고
남양주 여행 중 밥 먹고 싶을 때 방문하기 괜찮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