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6. 06
[암사_개수리막국수]
맛있는 녀석들을 보는데 막국수라니!
날이 더워서 그런가 무지하게 먹고 싶었더라는
검색을 해봤더니 집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암사에 위치했길래 급 다녀옴
식당 앞에 주차는 가능하나 매우 협소
들어올 때도 나갈 때도 조금 고생함
개수리막국수의 영업시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혹시나 예약이 되는가 싶어 문의해 봤더니
예약은 안 받고 그냥 오라고 하심
만약 기다려야 하면 대기자 명단에 이름 올려두면 됨
우리는 다행히 12시에 도착했더니 바로 입장
30분 만에 먹고 나왔는데 금세 대기줄이 있더라는
개수리막국수 메뉴판
막국수 외에도 돈가스, 만둣국도 있음!
우리는 메밀막국수 두 그릇(비빔막국수) + 접시 수육과
물막국수를 주문
기본 반찬인 김치와 무절임?
그 남자가 김치 맛있다고 해서 막국수를 기대하였음
수육 먼저 도착
사진 찍는 걸 깜빡하다 급히 찍음
야들야들하니 맛있었음!
우리 아이는 이 수육만 먹었음
오, 기대하던 막국수 등장
나는 원래 비빔 좋아하는데 아이랑 먹으려고 물막국수 주문했는데
넌 왜 먹지를 않는 거니ㅜ
도통 밥을 안 먹어서 한번 먹여볼까 했는데
음, 육수는 맛있었는데 그냥 맛 자체는 심심함
살짝 기대했는데 조금 실망
나름 맛집 보고 찾아온 건데 괜히 혼자 민망
그래도 비빔막국수 드신 아버님은 맛있다고 해주심
그 남자가 뭔가 아쉽다며 추가 주문한 메밀 고기만두
나름 맛있었는데 만두피가 살짝 느끼
메밀이라서 그런 건지
나중에 또 방문하게 되면 그때는 들기름막구수를 먹어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