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각지의 깊은 산 나무아래 또는 나무숲의 습한땅에서 자란다. 중국, 일본에도 퍼져 있다.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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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새과의 여러해살이풀.뿌리줄기는 짧고 검은색이다. 줄기는 높이 30~60cm(최고 100cm)로 곧추 자라며 겉면에 8~30개의 도드라진 줄이 세로 나 있어 껄껄하다. 줄기의 마디에 퇴화된 바늘모양잎이 돌려 붙어 있다. 잎에는 엽록소가 없고 줄기에 빛합성을 위한 동화조직이 발달되여 있다. 여름철 줄기끝에 길둥근 포자이삭이 달리며 거기에 많은 포자잎들이 타래모양으로 빽빽이 붙는다. 포자잎뒤면에는 몇개의 원기둥모양의 포자주머니가 달리며 그속에 둥근모양의 포자가 들어 있다. 번식은 포자 및 뿌리줄기로 한다. 줄기는 2~3년간 살아 있는데 첫해에 다 자란다.
쓰임새
여름부터 가을사이에 식물체를 베서 그늘에서 말리여 고려약으로 쓴다. 식물체에는 당, 아미노산, 페롤라산, 카페산, 탄닌 등이 들어 있다. 지혈제, 리뇨제로 출혈, 오줌누기장애 등에 쓰며 만성간염에도 쓴다. 속새는 생체로 또는 말리워서 집짐승먹이로 하면 좋다. 줄기의 껍질에 규산염이 들어 있어 연마제로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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