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04. 20
[위례_이차돌]
친구와 헤어지고 그 남자와 재회
저녁을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문득 생각난 이차돌
우리는 항상 생각만 하고 맨날 까먹는다.
다행히 이날은 가보자 했던 이차돌 방문
매장 안은 사람들로 가득하다.
인기가 많은 곳인가 보다.
사진 오른쪽을 보면 대기자 명단이 걸려있고
여기에 이름과 인원수를 적고 기다리면 된다.
우리도 이름 적어놓고 한 30분 정도 대기한 것 같다.
자리에 앉고 받은 메뉴판
가격이 대체로 저렴하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오는 걸 수도
우리는 차돌박이 2인분, 돌초밥, 차쫄면을 주문
돌초밥은 차돌박이를 구워
초밥에 얹은 다음 고추냉이 살짝 발라 먹으면 된다.
맛있다. 그냥 공깃밥에 고기 먹는 거랑은 다른 느낌
차쫄면은 차돌박이와 함께 먹으면 맛있다고 되어 있지만
내 입맛에는 쫄면만 따로 먹는 게 맛있었다.
뭔가 어울리지 않다고나 할까
차돌박이는 얇아서 금방 익으니
대화가 없는 한 빠르게 먹을 수 있다.
대화 없는 우리는 30분 정도 먹고 나온 듯
완전 맛있지도 그렇다고 맛없지도 않은 이차돌
저렴하게 고기 먹고 싶을 때 방문하면 좋을 곳
아, 고기가 미국산이지만 먹을 만은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