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05. 19
[위례_서호돈가스]
남동생과의 급 만남 후 점심 먹을 곳을 찾다가 방문한 서호돈가스
예전에 지나가다가
나중에 먹어봐야지 했던 곳이다.
마침내 방문
일요일 점심 때라 그랬는데 꽤 많은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고 계셨다.
넓지 않은 매장이지만 깔끔한 내부
주문은 자동 무인기에서 하면 된다.
주말 점심이어서 그랬는지 점심 메뉴는 품절로 체크되어 있다.
테이블 위에는 돈가스 소스와 샐러드 소스가 함께 준비되어 있다.
내가 주문한 히레가스(안심) 11,000원
남동생이 주문한 매콤까르보돈가스 9,500원
한상 차림으로 깔끔하게 나온다.
내가 주문한 히레가스에는 웬 소금이 나왔나 했더니
이런 소금이란다. 근데 어떻게 먹는지는 설명이 안 되어 있어 그건 좀 아쉬웠다.
나는 그냥 살짝 살짝 돈가스에 찍어 먹기는 했지만 말이다.
전에 갔던 댓짱돈가스에서 먹었던 것처럼 여기 역시 돈가스는 정말 부드러웠다.
튀김도 바삭하고! 함께 나온 말돈 소금에 찍어 먹어 보면 더 담백하니 감칠맛이 있다.
하지만 매콤까르보돈가스는 영 아니다.
역시 퓨전요리는 잘 선택해야 한다.
매콤이라는 말에 주문을 했지만 전혀 매콤하지 않았고
돈가스에 크림 소스는 맛을 한층 더 느끼하게 만들었다.
역시 뭐든 기본이 제일 낫다.
급 만나서 잘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