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중부 이북지대의 바다기준 300~2,300m에 퍼져 있는데 특히 백두산일대에서 큰 자연숲을 이루고 있다.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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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나무과에 속하는 잎 지는 바늘잎키나무. 나무껍질에서는 탄닌을 얻고 나무진에서는 테레핀유를 생산한다. 씨에는 11.5%정도의 기름이 들어 있는데 이것은 칠감이나 공업용기름의 원료로 쓸수 있다. 이깔나무는 좀이깔나무의 변종으로 나무는 높이 40m, 직경 1m에 달하며 산림속에서는 나무갓이 좁고 웃부분 가지들은 우로 향하며 아래가지는 늘어 진다. 큰나무의 껍질은 2~4cm 너비의 터짐이 생겨 비늘모양의 쪼박으로 되여 벗겨 진다. 겉면은 검은밤색 또는 재빛밤색이며 겉껍질이 떨어 진 부분은 붉은색을 띤다. 잎은 줄모양인데 길이 1.5~3.0cm, 너비 1~1.5mm이며 짧은 가지에서는 20~40개가 모여 나고 긴 가지에서는 어긋나게 돌려 붙는다. 어린 잎은 풀색이나 가을에는 누른색으로 되면서 떨어 진다. 암수한그루식물이다. 솔방울열매는 4~5월에 달리는데 수성솔방울열매는 닭알모양이고 짧은 가지끝에 각각 한개씩 우로 향해 붙는다. 암성솔방울열매도 짧은 가지끝에 나는데 넓은 닭알모양이다. 여문 솔방울은 닭알모양의 길둥근모양, 긴 길둥근모양 또는 둥근모양이며 길이 1.5~3cm, 너비 1.5~2.5cm이고 9월경에 붉은밤색 또는 누른밤색으로 여문다. 씨는 닭알모양의 삼각형이고 길이 4mm, 너비 2mm정도이며 날개가 있다. 씨는 매년 약간씩 달리나 3~5년만에 한번씩 많이 달린다. 이깔나무는 15년생부터 꽃 피지만 완전한 씨는 20년생정도 되여 열매를 맺는다. 번식은 나무모를 길러 심거나 큰 나무밑에 자란 나무모를 떠옮기는 방법으로 시킨다. 씨는 3~5년에 한번씩 많이 달리므로 나무모를 매해 계획적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씨를 잘 저장해야 한다. 씨를 싹 틔우기 위해서는 심기 4~5주일전에 0~5℃에서 모래비빔처리를 하거나 0.5%류산이나 염산으로 처리한다. 이깔나무는 해빛을 대단히 좋아 하며 그늘밑의 가지들은 견디지 못하여 저절로 말라 죽는다. 추위에 견디는 성질이 대단히 강하다.
쓰임새
이깔나무는 우리 나라에 있는 바늘잎나무가운데서 제일 빨리 자라는 나무의 하나로서 목재원천으로 보나 그의 경제적가치로 보나 매우 중요한 나무종류이다.
목재는 매우 굳고 잘 썩지 않으므로 전주, 다리, 갱목, 침목, 건축, 선박용재들과 팔프용재로도 쓴다.
북반구의 거의 모든 곳에서 산림을 이루고 있는데 북위 72°에서부터 북위 27°까지 퍼져 있다. 이깔나무는 연기와 먼지에 잘 견디므로 공원지구에도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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