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과의 사철 푸른 떨기나무(높이 0.5~1m). 어린 가지에는 밤색의 털이 빽빽이 있다. 잎은 가지에 어긋나게 붙고 비교적 크며 잎몸은 버들잎모양인데 량끝은 뾰족하고 변두리는 매끈하며 가죽질이다. 잎웃면은 진한 풀색이고 털이 없으나 뒤면에는 밤색의 털이 빽빽이 있다. 5~6월경 가지끝에 고른꽃차례를 이루고 흰색의 비교적 큰 꽃이 많이 핀다. 꽃받침은 다섯갈래로 얕게 갈라 지며 꽃갓은 다섯갈래로 깊이 갈라 졌다. 수꽃술은 9~10월에 여문다. 백산차와 비슷하나 잎, 꽃 및 열매가 비교적 크며 잎뒤면에 밤색의 털이 빽빽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