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의 특징
한옥의 일반적이뉴 특징으로는 마루와 구들을 이야기 합니다. 마루는 개방적인 남방문화의 영향을 구들은 폐쇄적인 북방문화의 영향을 받아 같이 어우러짐으로 지금의 우리 문화가 되었습니다.
마루는 앞마당과 뒷마당을, 안방과 건너방을 이어주는 공간적인 역할을 합니다.
정적인 내부와 동적인 외부를 연결시켜 충돌을 완화하는 장소로써, 햇살을 받으며 한가로이 마당을 응시하는 자연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곳, 또한 구들은 마루와 더불어 한옥의 대표적인 특징으로 우리의 온돌문화를 상징 합니다. 신석기시대 움집에서 시작되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단순한 돌을 올려 불의 확산을 막고 돌의 열기를 이용하여 따뜻함을 유지하려던 움집구조가 발전하여 아궁이와 구들로 지금의 온돌방 모습이 되었습니다.
이렇듯 한옥은 사계절의 변화가 많은 이 땅에서 오랜 세월 자연과 적응하며 실용적인 모습을 더하여 현재까지 전해져 왔습니다.
기단
기단 기단은 땅의 습기를 피하고 빛을 집으로 효율적으로 받아 들여서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집을 땅에서부터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물론 건물을 돋보이게 하는 역할도 합니다. 기단을 크게 구별하면 기면을 그대로 쓰는 방법, 기초를 다져 흙, 모래, 돌등을 차례로 쌀아올리는 방법, 지표로부터 직접 쌓아올리는 방법 등이 있고 종류로는 토목기단 자연석기단 장대석기단 가구식기단 전축기다 혼합식기단 등이 있습니다.
기단 한 단의 높이는 대략 60cm에서 150cm에서 200cm로 자연석기단과 강대석기단을 많이 표현합니다.
초석
초석은 기둥을 받치는 돌로써 기둥에 전해지는 지면의 습기를 차단해주고 기둥을 통하여 전해지는 전체 건물의 하중을 효과적으로 지면으로 전달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초석이 없이 바닥에 기중을 직접 놓으면 지끄러지거나 습기에 의해 기둥의 수명이 짧아질 것입니다. 기둥이 온전하지 못하면 건물 또한 안전하지 않겠지요.
초석은 크게 자연석 초석과 가공석 초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자연석 초석은 울툴불퉁한 자연석을 다듬지 않고 사용하는데 이는 기둥의 밑면을 자연석의 모양대로 파내서 돌 위에 얹는 형식으로 돌을 다듬는 방법보다 기둥을 다듬는 것이 용이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가공석 초석은 주좌의 형태에 따라 원형초석, 방형초석, 육각초석, 팔각초석 등으로 나뉠수 있습니다.
기둥
기둥은 지붕의 하중을 받는 부대로 한옥에서는 가장 중요한 부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재료를 기준으로 구분해 보면 돌기둥과 누무기둥이 이 있는데 한옥은 주로 목구조로 되어 있기에 나무로 많이 표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