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05. 09
[위례_책발전소]
더운 여름 같았던 날에 방문한 책발전소
요즘 읽고 있는 책 파우스터를 읽기 위해 방문한 곳이다.
이 건물 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오면 된다.
북카페답게 책이 많기도 하고 깔끔하게 분류도 잘 되어 있다.
일반 서점에서는 볼 수 없는 책에 대한 간단한 메모들이나
이럴 때는 이런 책 등 추천하는 책들을 알아보기 쉽게 정리했기에
느긋하게 시간을 두고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여기는 아이들의 책이 있는 공간이다.
이날은 평일이어서 사람이 없었지만 주말에는 꽤나 많은 아이들과 부모들이 방문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책을 뒤로한 곳은 이렇게나 아주 넓은 공간이다.
누구나 책을 편히 읽고 가기를 위해서일까
벽면이 유리로 되어 있어 햇빛이 따갑기는 하지만
책 읽을 맛이 나는 곳이다.
이날은 간단하게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책을 읽어보려고 꺼냈는데
독서 모임이었는지 아주머니 여럿이 모여 있었는데
토론이 시작되기 전 서로의 근황을 묻느라 아주 시끄러웠다.
북카페라고 해서 책만 읽을 수는 없겠지만
다른 사람을 위해 조금만 조심스럽게 행동했으면 좋겠다.
그것 빼고는 만족스러운 카페였던 책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