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05. 13
[위례_데일리 딜라이트]
또다시 찾은 데일리 딜라이트
여기 카페는 책 읽기에도 좋고 배고프면 빵도 먹을 수 있어서
나름 장점이 있는 카페!
저번에 왔을 때보다는 사람이 많았던 오늘
근데 유독 이 카페에서만큼은 시끄럽게 떠들어도 크게 들리지가 않아
나만의 시간을 보내는데 전혀 방해가 되지 않는다.
그냥 느낌적인 느낌인 걸까
데일리 딜라이트 진동벨이다.
괜히 한번 찍어봤다.
밥을 먹고 방문한 터라 오늘은 빵 없이 아이스 카푸치노!
저번에 방문했을 때 라떼가 맛있었던 터라 라떼를 마실까 하다가
새롭게 카푸치노에 도전해 봤는데 음, 별로다.
내가 워낙 다른 종류의 커피를 잘 안 마셔서 그런가 맛을 잘 모르겠다.
아무튼 커피가 입맛에 안 맞으면 어떠랴
이것은 맛보라고 주신 녹차빙수
이제 빙수를 준비하시나 보다.
조금 담아서 준 거라는데 너무 많은 양을 주신 듯!
녹차를 좋아하는 나는 이 빙수가 맛있었다.
녹차의 쌉싸름한 맛과 팥의 달달함의 조화!
소심한 성격 탓에 나올 때 맛에 대한 평은 하지 못하고 나온 게 괜히 미안해질 따름이다.
직원들도 너무나 친절하고 빵도 맛있고
내가 좋아하는 뉴에이지 음악이 흐르고
나만의 아지트가 될 것 같은 카페,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