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과의 사철 푸른 바늘잎키나무. 원산지는 북아메리카이다. 강원도 고성, 평안남도 북창, 량강도 혜산지방을 비롯하여 여러 곳에서 심어 기른다. 카나다와 그 주변나라들에 퍼져 있는데 북위 46~50??지역에서 많이 자란다. 높이 40~50m. 직경 1.5m정도. 나무갓은 고깔모양인데 늙은 나무는 나무갓이 더 넓어 진다. 나무껍질은 재빛나는 푸른풀색인데 30년생까지는 나무껍질이 매끈하나 늙어 가면서 터진다. 가지는 규칙적으로 돌려 붙으며 튐성이 세기때문에 잘 부러지지 않는다. 잎은 짧은 가지에 5개씩 묶음으로 나며 길이가 5~10cm이다. 잎은 연하고 부드러우며 끝이 뾰족하다. 잎은 5월에 자라기 시작하여 8월에 떨어 진다. 암수한그루식물이다. 꽃은 5월에 핀다. 수꽃이삭은 닭알모양이며 새 순의 밑부분에 타래모양으로 돌려 붙고 암꽃이삭은 새 순의 끝에 생기는데 길둥근모양이며 붉은색이다. 솔방울열매는 다음해 8월경에 여문다. 솔방울이 여물면 비늘쪽이 벌어 져 씨는 날리고 솔방울은 그대로 붙어 있다. 씨는 닭알모양이며 날개가 있다. 약 20년생부터 열매를 맺기 시작한다. 번식은 씨로 시킨다. 모래흙 또는 메흙땅에서 잘 자란다. 그늘에 비교적 잘 견디고 추위견딜성도 세다. 기후에 쉽게 적용되며 잣나무보다 좀 빨리 자란다. 나무는 옆살이 넓고 약간 누른색이며 속살은 불그스름한데 나무를 베면 곧 장미색으로 된다
쓰임새
나무질이 연하고 가벼우며 치밀하고 결이 좋아 가공하기 쉽고 윤기가 있다. 목재는 창문재, 건축물의 내부세공재, 비행기용재, 배무이재, 합판재, 성냥재료, 상자재료로 쓰인다. 팔프원료로도 쓰인다. 나무껍질에는 8%정도의 탄닌성분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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