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03. 28
[강릉_경포대]
속초를 방문한 다음 날까지도 비는 계속 내리고 있었다.
자고 일어나면 혹시나 그치지 않았을까 했는데
야속한 비는 계속해서 내리고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딱히 할 것도 없고 해서
강릉 경포대로 향하였다.
가는 도중 비가 그치기를 바라면서
다행히 도착했을 때는 비가 그치기는 했지만
밤새 내린 비로 축축한 땅과 어두운 하늘
그래도 이렇게 넓은 바다 보겠다고 1시간가량 달려왔지만
흐리고 너무나 추운 날씨 때문에 5분 정도 있지 못하고 다시 차로 복귀
날이 아무리 추웠어도 더 가까이 가서 바다를 보고 싶었는데
그 남자가 안 된단다.ㅜㅜ
나를 걱정하는 마음이었겠지만 본인도 추웠으리라
아쉬움 가득한 바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