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nmidang > 여행]]> <![CDATA[씨익 > eunmidang > 여행]]> eunmidang > 여행]]> eunmidang > 여행 https://ssiig.com 제공, All rights reserved.]]> Thu, 21 Nov 2024 23:17:20 Thu, 21 Nov 2024 23:17:20 <![CDATA[2021. 07. 17 [전주_한옥마을 숙박 햇살가득]]]> 2021. 07. 17

 

[전주_한옥마을 숙박 햇살가득]

 

너의 돌을 맞이하여 떠난 첫 가족여행

코로나로 인해 가족들끼리 밥 먹는 것도 힘들어진 탓에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넘기기에는 아쉬운 마음에

우리 세 식구 멀리 나들이 떠난 날

 

너를 데리고 차 타는 것도 힘든 일이라

갈 생각도 안 했는데

그냥 나도 모르게 전주 한옥마을 숙박을 찾고 있더라

 

이것저것 보다가 평도 좋고 가격도 저렴했던 곳을 발견

그 남자에게 카톡을 남기니

예약하라고 하기에 바로 예약 진행

 

그곳은 바로 햇살가득

 


 

우리가 묵었던 햇살가득 3호점이었나

예약할 때도 크기가 작을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더 아담

 


 

문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이 한복방

햇살가득 숙소에서는 한복 대여를 하면 무료로 스냅 사진을 찍어준다길래

예약까지 완료했는데

이날 너무 더웠던 탓에 주인분께서 연락이 오심

너무 더운데 촬영할 수 있겠냐며

 

너의 돌을 기념하여 사진도 찍으려고 했는데

그냥 걷기도 힘든 날 한복까지 입고 거닐 수가 없으니 아쉬워도 취소

 


 

여기 방 이름들이 햇살, 구름, 바람 이런 거였나

총 4개의 방이 있는 곳

 


 

나는 사진으로 봤을 때 햇살방이 마음에 들어서 그곳으로 선택

대문에서 가장 가까운 방

 

내부 사진은 없다

원래 찍을 생각도 없었는데 그 남자와 너가 여기 온 뒤 밥 먹고 잠만 잔 탓에

심심한 나는 마당에서 혼자 놀다가 사진 찍은 거니까

창도 없어서 문 닫으면 완전 암흑

그래서 둘이 그렇게 잘 잤나 보다

 


 

혹시나 했던 냉장고 역시나 밖에 있음

아주 조그만 냉장고라도 방에 있었으면 했는데

마당에 이렇게 덩그러니

당연히 공용

 


 

물도 마실 수 있고 전자레인지 사용도 가능한 곳

 


 


 

전주까지 왔는데 너무 더워서 나갈 수도 없고

해 질 무렵에나 슬슬 나가봄

 

잠만 자는 곳으로는 아주 만족스러운데

한옥마을과 조금 거리가 있고 창이 없어서 답답하다

냉장고도 없고

그래도 조용히 쉴 만한 곳으로는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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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26 Jul 2021 12:46:03
<![CDATA[2019. 07. 03 [영광_가마미해수욕장]]]> 2019. 07. 03

 

[영광_가마미해수욕장]

 

일이 있어 내려간 전남 영광

시간이 촉박할까 부랴부랴 내려갔는데

너무 쉽게 끝나버린 일

오랜만에 영광까지 왔는데 그냥 집으로 돌아오기는 아쉽고 해서 찾은 가마미해수욕장

 


 


 

여기 이곳은 가마미해수욕장이 아닌 백수해안도로에서 본 곳으로 뭔지는 잘 모르지만

전망이 예뻐 급하게 차를 세우고 내려서 구경을 한 곳

이날 날이 덥기는 했으나 해가 쨍하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 날씨

아주 짧게 감상을 마치고 가마미해수욕장으로 고고

 


 

사람이 아예 없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있었던 한적한 바다

아주 조용하게 거닐기에는 좋을 듯!

 


 


 

썰물 때라 갯벌을 거닐기도 했는데

곳곳에 게들이 막 다니고 있었는데 사람 인기척이 들리면 순식간에 구멍으로 들어가 버렸다.

멀리서 봤을 때는 귀여웠는데 가까이 다가가니 사라져서 아쉽기만 했다.

 


 

이렇게 바다 반대쪽은 푸르기만 한데

햇빛 때문인지 바다를 찍으면 영 흐리기만 하다.

 

여기서는 텐트를 빌려서 놀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으니

복잡한 휴가지가 싫으면 여기도 괜찮을 것 같다.

샤워실도 물론 갖춰져 있으니 말이다.

 


 

너무 한적해서 한편으로는 약간 쓸씀함도 느껴졌던 바다

그래도 여름에는 사람들로 북적이겠지,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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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5 Jul 2019 13:43:12
<![CDATA[2019. 07. 01 [인천_선녀바위해수욕장]]]> 2019. 07. 01

 

[인천_선녀바위해수욕장]

 

일요일 저녁 검색어 1위가 선녀바위해수욕장!

클릭해서 봤더니만 인천에 위치한 곳

그다음 날인 월요일 인천 쪽으로 나갈 일이 있었는데

겸사겸사 방문한 선녀바위해수욕장

 


 


 

우리가 있었던 곳에서 차로 4~50분은 더 달려서 도착한 곳

여섯 시가 조금 지난 시간이지만 아직도 해가 쨍쨍

같은 시간, 같은 장소의 바다지만 찍는 위치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

 

나름 오랜만에 보는 바다라 그런가 시원한 바닷바람이 좋기만 했더라는!

 


 

해변을 걷다가 전망대가 보여 올라가 보니 이렇게 귀여운 벤치가 딱!

왜 앉아 보지도 않고 사진만 찍었는지 이제서야 의문이다.

온 김에 앉아라도 볼걸!

 


 


 

전망대 위에서 바라본 바다

보고만 있어도 가슴이 뻥 뚫린다.

여기 인천이 아닌 것 같은 느낌

 


 

전망대에서 내려와 이번에는 해변 가까이 거닐었는데

수많은 조개껍데기와 자잘한 돌멩이들로 인해

샌들 신고 있던 나의 발은 아픔을 참으며 걸어야 했던 슬픈 사실

 

사실 이곳에 아무도 없을 줄 알았는데

사람들이 꽤나 있었고, 물 속에 들어가 노는 어린 아이들도 있었다.

한적하니 즐기기에는 좋은 곳!

 


 

바닷물이 그다지 깨끗하지는 않다.

그래서 발도 안 담그고 주변으로 걷기만 했다.

 


 

걷다 보면 바위가 있는 곳도 나오는데

어느 것이 선녀바위인 줄 모르겠다.

검색해서 나온 사진과 비교를 해도 이건가 저건가

아마 더 갔었어야 했나 싶었지만

지쳤으니 이제 집으로 고고

 

아주 매력있는 곳 선녀바위해수욕장

올 여름 휴가지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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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2 Jul 2019 12:50:37
<![CDATA[2019. 04. 13 [파주_러브인 프로방스 빛축제]]]> 2019. 04. 13

 

[파주_러브인 프로방스 빛축제]

 

딱히 갈 곳도 정해놓지 않은 늦은 시간 집에서 나와

어디를 갈지 고민하다

예전에 언니가 여기 4월 말까지 빛축제가 진행된다고 했던 말이 떠올라

찾아간 곳 파주

 


 


 

러브인 프로방스 빛축제는

작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진행한다.

 


 


 

가족이나 연인들이 많았고, 다들 사진 찍느라 바빠 보였다.

나도 사진을 찍으면서

내 사진, 우리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워낙 사진을 안 찍는 우리라 우리의 사진은 어딜 가나 항상 없다.

 


 


 


 


 

사람이 많기는 했지만 요즘 날도 따뜻해졌으니

산책 삼아 와도 될 법한 곳이다.

카페도 있고 옷 매장도 있고 소품 구경하는 매장도 있으니 말이다.

 

빛축제는 이번 달 말까지만 진행된다고 하니 어서 다녀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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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7 Jun 2019 14:58:55
<![CDATA[2019. 04. 07 [양평_두물머리]]]> 2019. 04. 07

 

[양평_두물머리]

 

토요일과 다르게 봄날 같았던 일요일 오후

양평 두물머리로 나들이를 갔다.

원래는 석촌호수 벚꽃축제를 보러 갈 예정이었으나

차도 막히고 사람도 너무 많을 것 같아 두물머리로 장소를 옮겼으나

마찬가지로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았다.

 

4~50분이면 도착할 거리를

무려 2시간 30분에 걸쳐 도착을 하고,

두물머리 입구와는 조금 떨어진 곳에 주차를 하고

슬슬 걸어 두물머리 도착!

 


 

해가 넘어갈 시간이라 그런가 색감이 예쁘다.

사진 찍고 혼자 뿌듯해했었지

 


 


 

내가 못 본 걸 수도 있는데, 내가 본 벚꽃나무는 4그루뿐

이제 서서히 꽃망울을 터뜨리는 중인가 보다.

어서 더 만개했으면 싶다.

 

두물머리의 유명한 연잎 핫도그

온 김에 먹으려고 했는데 줄이 아주 길게 늘어서 있었다.

그렇게 기다려서까지 먹고 싶지는 않아 핫도그는 포기하고

산책만 하기로 하고 걷던 중 발견한 소떡소떡

 


 

휴게소도 난리, 여기서도 난리

소떡소떡이 맛있을까 싶어 사 먹었다.

이 매장은 카드 결제는 안 되고 오로지 현금이다.

현금이 없을 시 이체하면 된다.

이체하고 이름 확인 후 음식을 건네주신다.

 


 

이것이 3,000원

그다지 맛을 모르겠다.

소시지와 떡을 같이 먹어야 한다고 해서 저걸 한 입에 다 넣고 먹었는데

그냥 소시지와 떡의 맛이다.

한 번 맛봤으니 이제 안 먹으면 된다.

 

나름 간식도 먹었겠다 슬슬 또 걷기 시작

 


 

이 나무는 소원 빌어주는 나무라고 한다.

그 남자 옆구리 치며 소원 빌라고 했었는데,

나도 내 마음 가득 담아 소원 빌고 올 걸 그랬다.

 


 

생각보다 너무 늦게 도착해 아주 잠시 머물렀던 두물머리

그래도 날이 무척이나 좋았던 날 잠깐이라도 바람 쐬러 나오니

기분은 좋다!

 

이번 주말은 푹 쉬고 다음에 또 이렇게 놀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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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7 Jun 2019 14:54:07
<![CDATA[2019. 03. 28 [강릉_경포대]]]> 2019. 03. 28

 

[강릉_경포대]

 

속초를 방문한 다음 날까지도 비는 계속 내리고 있었다.

자고 일어나면 혹시나 그치지 않았을까 했는데

야속한 비는 계속해서 내리고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딱히 할 것도 없고 해서

강릉 경포대로 향하였다.

가는 도중 비가 그치기를 바라면서

 


 

다행히 도착했을 때는 비가 그치기는 했지만

밤새 내린 비로 축축한 땅과 어두운 하늘

 


 


 

그래도 이렇게 넓은 바다 보겠다고 1시간가량 달려왔지만

흐리고 너무나 추운 날씨 때문에 5분 정도 있지 못하고 다시 차로 복귀

날이 아무리 추웠어도 더 가까이 가서 바다를 보고 싶었는데

그 남자가 안 된단다.ㅜㅜ

나를 걱정하는 마음이었겠지만 본인도 추웠으리라

 

아쉬움 가득한 바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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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7 Jun 2019 14:48:43
<![CDATA[2019. 01. 24 [가평_유명산장 라벨르]]]> 2019. 01. 24

 

[가평_유명산장 라벨르]

 

저번 달에 다녀온 유명산장 라벨르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곳이라 사진첩에 저장해 두고

갈 날만 손꼽아 기다렸는데

드디어 가보게 되었다.

 


 

차에 내려서 찍어본 유명산장의 모습

 

객실 키를 받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카페로 입장

 


 


 


 


 

카페에서 차도 마시고 싶었는데 오픈을 안 하셨다.

이날 묵었던 손님은 우리 둘뿐

 


 


 

여기는 우리가 묵었던 객실

너무 기대가 컸던 탓일까

사진에서 보던 것과는 뭔가 달랐다.

살짝 실망했다.

 

그래도 오고 싶어했던 곳이니 만족하는 걸로

 


 

테라스에 있는 스파

같이 즐기고 싶었지만 외로이 나 홀로

겨울이었지만 물이 따뜻하여 하나도 춥지 않았다.

 

기분 전환 겸 떠났던 가평

재미있는 추억 하나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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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7 Jun 2019 14:45:11
<![CDATA[2019. 01. 09 [부산_해운대]]]> 2019. 01. 09

 

[부산_해운대]

 

그 어느 날 너와 내가 심하게 다툰 그날 이후

우리는 부산으로 떠났다.

 

새벽부터 일어나 가려고 했지만

겨울 아침이라 그런가 뭉그적뭉그적

 

원래 계획했던 시간보다 약간 늦게 출발

 

언제나 그렇듯

차 타는 건 즐겁다.

 

오후 1시가 넘어서야 해운대 도착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많았다.

 


 


 


 

바다 사진만 한가득이다.

 

오랜만에 본 낮의 바다는 푸르렀고,

그래서인지 답답했던 마음도 잠잠해졌다.

 

바다는 역시 겨울 바다!

여름 바다는 싫다.

딱히 계획하고 온 건 아니라서

부산 여행은 바다 구경이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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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7 Jun 2019 14:4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