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구지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40～80ｃｍ이다. 뿌리목은 짧고 수염뿌리가 많다. 잎은 2～3개가 어기여 나는데 잎꼭지가 길며 2～3번 깃모양으로 갈라 진 겹잎이다. 쪽잎은 닭알모양인데 끝이 뾰족하고 변두리에는 성긴 톱이가 있다. 5～6월에 줄기끝에 송이모양꽃차례를 이루고 작은 흰 꽃이 배게 핀다. 열매는 둥근 물열매이며 8～9월에 검게 익는다. 우리 나라 북부, 중부, 남부의 깊은 산 산지의 나무아래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쓰임새
관상식물로 재배한다.
비슷한 종으로서 열매가 붉게 익는 붉은노루삼(A. erythrocarpa)이 우리 나라 북부, 중부에 퍼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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