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05. 03
[성남_사송]
날이 무척이나 더웠던 이날, 방문한 카페 사송
그 남자가 지나가다 보고 알려준 곳인데
이미 워낙 유명한 카페
굳이 방문하려고 찾아간 것은 아니고
근처에 일이 있어 왔다가 1시간 정도 시간이 남길래
그 남자를 두고 혼자 신나서 찾아갔던,
어쩔 수 없이 갈 수밖에 없었다는 듯이
한옥집을 개조하여 만든 것 같은데 아주 매력있다.
이날 하늘도 푸르러서 뭔가 더 고즈넉한 분위기랄까
이렇게 들어가 보면 마당 한 켠에 나무 한 그루와 의자가 놓여 있다.
사진을 찍어도 예쁠 것 같은 곳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로 가득했던 카페
역시 요즘 핫한 곳이구나 싶다
사진 찍을 때 사람들이 나와서 최대한 안 보이게 찍기 위해
사진이 이 모양이다.
사진은 이렇지만 아주 멋진 곳이다.
역시 한옥 카페는 한옥만의 멋이 있다.
이것은 메뉴판
메뉴는 이 정도인가 보다. 단출하니 좋다.
메뉴가 많아도 뭘 먹어야 할지 고민이니까!
나는 이날 피치 우롱차를 차갑게 해서 마셨는데
빈 얼음컵을 같이 주고 따라 마시면 된다.
은은한 복숭아 맛이 나는데 딱히 내 취향은 아니다.
잘못된 선택!
이것은 사송의 쿠폰
쿠폰이라고 해서 받은 건데 쿠폰이 아닌 듯한 건 왜일까
한옥은 멋스럽지만 자리는 매우 불편한 카페
그래도 또다시 방문하고픈 카페
사람이 계속해서 들어와 오래 머무를 수도 없었지만
너무나 짧게 머물러서 아쉬웠던 카페
나중에 또다시 방문해야지!
그때는 디저트도 먹어야지!